2018년 6월 23일(토) <제 2차 개발자를 위한 챗봇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동안 진행하였는데요. 아래의 순서로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진행순서
01. 참석자 소개 - 아이스브레이킹
02. 챗봇 최신동향
03. 개발환경세팅
04. 카카오톡 에코봇
05. 카카오톡 번역봇 - Google Translation 적용
06. 카카오톡 대화봇 - Seq2Seq 알고리즘 적용
07. 팀별 챗봇 만들기 프로젝트
참석자 소개 - 아이스브레이킹
오후 1시가 되어, 세미나 참석자분들이 속속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브레이킹과 네트워킹 차원에서 한사람 한사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세미나임에도 '비개발자'분들도 많이 오시고, 챗봇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꽤 오셨습니다.
많은 분이 텐서플로 경험도 가지고 계셨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본적으로 알고 계신분들도 꽤 오셨네요.
비개발자 대학생부터 전공자, 실무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분들이 오셔서 챗봇 만들기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
세미나 시작
인사가 끝난후에, 간단한 공지와 함께 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인공지능연구소 이강훈 소장의 안내하에, MetaFact CTO이자 삼성전자 자연어처리 강사로 활동중이신 류민호 님이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파이썬을 통한 카카오 챗봇 개발환경 세팅부터 번역봇까지 단계적으로 잘 짜여진 예제 코드와 함께 세분의 보조강사님이 부족한 부분을 잘 설명해주셔서 한분도 낙오없이 수업을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딥러닝(Seq2Seq) 적용 챗봇
이리하여 파이썬 Flask 서버를 통한 간단한 챗봇 실습은 큰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Seq2Seq 딥러닝 챗봇을 설명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쉽게쉽게 웃으며 즐기던 많은 분들이 딥러닝 알고리즘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역시.. 쉽지 않음을 좀 느끼긴 했네요. 아무래도 한학기 분량의 자연어처리 강좌를 1시간만에 가볍게 라도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듯 하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좀더 큰그림에서 원리만 설명하고, 좀더 코드중심으로 한줄한줄 따라가면서 실습해 보는데에 무게를 실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팀별 챗봇 프로젝트
전체 세미나 강의를 마무리하고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조별로 챗봇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9팀이, 각자 다양한 주제로 약 4시간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카카오 챗봇 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시간 관계상 많은 팀에서 성공하지는 못했는데요. 3팀 정도 만들어진 챗봇을 함께 시연을 해 보았습니다. 비록, 기능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4시간 정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1시간만에 어느 정도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 참으로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완성하지 못한 팀들도 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가볍게 나마 챗봇 개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 된듯 합니다.
이후 스터디 관련해서 공지를 하는것으로 금일 5시간에 걸친 챗봇 세미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세미나 평가 설문을 요청드렸고요. 나름 의미있는 결과와 인사이트를 얻게되어 감사하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 대략 적어본 "개발자를 위한 챗봇만들기" 세미나 후기였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하여 좀더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보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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